[ 선한결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에서 최대 규모 리모델링사업을 벌이고 있는 정자동 느티마을공무원3·4단지(사진)가 포스코건설을 리모델링 시공자로 선정했다.
두 단지는 1994년 입주했고 지난해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느티마을3단지는 3만7644㎡ 부지에 지상 25층, 12개 동, 770가구로 구성돼 있다. 리모델링으로 107가구를 늘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느티마을4단지는 4만6612㎡ 부지에 최고 25층, 16개 동, 1006가구가 들어서 있다.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1154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이 중 148가구는 일반분양분으로 나올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노후 승강기·배관 등을 교체하고 주차장을 확충한다. 리모델링 완공 시기는 2021년으로 예정돼 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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