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경제협력은 시작 단계일 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철도, 가스, 전기 등 3개 분야부터 남북러 3각 협력이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이날 러시아 공영통신사 타스통신,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 국영 러시아방송과 합동 인터뷰를 가진 문 대통령은 이같이 말하고 "(3각 협력이)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러시아 경제협력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러 경제협력은 시작 단계에 지나지 않는다"며 "무궁무진한 발전 잠재력이 있는 만큼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그런 것들이 실천되도록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진심을 다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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