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결정과 선택 현명하다는 것 증명하겠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를 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민심은 제대로 일하라는 주문"이라며 "당은 선거에 도취되거나 자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결정과 선택이 현명하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오롯이 집권여당의 몫을 다하며 나가겠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평화와 민생경제를 도약시키기 위해 당정청이 심기일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주안점으로는 한반도 비핵화, 남북관계 개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을 꼽았다. 추 대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한반도 신경제 지도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실질적 발전을 속도감 있게 일궈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고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해 평화와 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해 분단의 고통을 끝내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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