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신證 주관…7월 공모 예정
올 1분기 영업이익률 23%…업계 최고
≪이 기사는 06월19일(09: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티웨이항공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공모 절차는 다음달 중 진행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5840억원의 매출에 47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은 약 327만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어났다. 국내 LCC 업계 3위 실적이다. 올해 1분기엔 46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는 보잉737 맥스8 기종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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