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우리의 전통발효식품인 청국장을 일본의 나또를 능가하는 대표적인 케이푸드 제품으로 개발, 보급하는 내용의 ' 한국형 글로벌 장 건강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고 성과물인 ’생청국장‘을 선보였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아래 사진)의 연구팀은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파시엔스’라는 균주를 발국해, 이를 포함한 9개의 선별 균주에 대해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글로벌 장 건강 프로젝트'는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분석기술연구소와 6개 대학 등이 참여해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어 온 국가 R&D프로젝트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유통 파트너사인 뉴라이프코리아를 통해 국내외에 판매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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