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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편집, 지금처럼 사람·AI 혼용해야"-기사배열 공론화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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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편집인 뉴스 기사 배열 선호도 가장 높아"
3분기 내, 뉴스 편집 손뗀다던 네이버
정책 변화 있을지 주목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이 18일 네이버가 사람이 편집하는 뉴스 서비스를 일정 부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으로 네이버가 당초 발표했던 '3분기 안에 모든 뉴스 편집을 AI(인공지능)에 맡기겠다'는 원칙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1월 출범한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론화 포럼은 서울 중구 YWCA에서 공청회를 열고 네이버 뉴스편집과 관련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청회에서는 학계·시민단체·언론계·정당·이용자 등 10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이번 공청회를 기점으로 해산한다.

포럼측은 "네이버가 좋은 뉴스를 적극적으로 이용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사람이 선택한 뉴스 서비스를 일정부분 유지해야 한다"며 "사람이 배열하는 부분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뉴스 전문가가 담당하거나 언론사 기자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다시말해 현재 네이버가 실시하고 있는 AI 기사배열과 사람 편집을 동시에 하는 방식을 유지하는 편이 낫다는 얘기다.

포럼측은 "포털 뉴스 기사배열에 있어 편집인과 AI가 같이 한 뉴스 기사배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면서도 "기사를 배열하는 사람이 지금보다는 더 검증됐으며, 훈련된 저널리스트가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포럼에 따르면 올해 3월27일~4월2일까지 이용자 214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편집인+AI 조합의 기사배열 선호도가 62.3%로 가장 높았다. AI를 활용한 기계적 기사배열의 선호도는 24.3%에 그쳤다.

기사배열의 사회적 편파성 문제에 대한 의식도 이같은 결론에 이르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 이용자들 중 38.7%는 사회 기득권층에 유리한 이슈를 네이버가 배열하고 있다는 답변을 했다. 기득권층에 불리한 이슈를 배제한 배열 31.5%에 동의 응답이 비동의 23%보다 높았다.

이번 공청회와 관련 네이버는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3분기 안에 AI가 뉴스를 편집하겠다는 원칙을 세웠지만, AiRS가 하지 못하는 재난·재해와 같은 중요한 뉴스는 뉴스 편집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차후의 논의는 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3분기 안에 AI가 편집하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뉴스 편집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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