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 최고기온 29도…미세먼지 농도 '보통'

일요일인 17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내일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9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지역별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8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세종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창원 27도, 제주 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서울시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 강원 산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으니 사고가 없도록 신경을 써야겠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 앞바다 0.5∼2.0ｍ, 동해 앞바다 0.5∼1.5ｍ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5ｍ, 남해 1.0∼2.5ｍ, 동해 0.5∼2.0ｍ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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