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경 기자 ] 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만나 비즈니스 상담을 벌이는 ‘2018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8~21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일대에서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현대자동차그룹, JIBS제주방송이 후원한다.
올해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작품 소개 및 계약이 이뤄지는 아트 마켓 규모를 대폭 늘렸다. 부스전시 단체 수를 과거 150여 개에서 180여 개로, 쇼케이스를 20개에서 25개로 확대했다. 전국 200여 개 문예회관 관계자 약 900명과 250여 개 공연단체 관계자 약 1000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부스전시 단체 중 15개, 쇼케이스 출품작 중 15개를 가려내 내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대상작으로 사전 선정한다.
18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리꾼 고영열, SOUL: 打(소울타), 제주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19일에는 문예회관과 아트마켓 참가 단체 간 소통의 자리인 ‘협업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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