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Fed)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관심을 모으던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도 전망도 세 번에서 네 번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Fed가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성향을 강화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로 인한 충격이 크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Fed는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틀째 회의를 마치고 공개한 성명에서 연금기금 금리를 현재의 1.50∼1.75%에서 1.75∼2%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fed는 13="">
Fed는 점도표에서 또 올해 총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4차례로 한 차례 늘렸다. 지난 3월 회의에서 나온 점도표에서는 연간 3차례 인상을 시사했었다. <fed는>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성장 전망 상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물가 역시 오름폭을 높여 가고 있는 과정인 만큼 Fed가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4회로 상향 조정에 나서게 됐다고 분석했다. 3월 FOMC 회의에서도 점도표는 연내 세 차례 인상과 네 차례 인상 전망이 8대 7 한 표 차이로 결정된 바 있다.
Fed가 매파적 성향을 강화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외국인 자금 유출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5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6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란 데 무게를 뒀다. 따라서 신흥국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점도표가 4회로 상향된 만큼 국내외 채권금리는 상승압력에 노출될 것"이라며 "금리인상이 보다 빨라질 것이란 기대는 미 달러 강세를 강화시키고 신흥국 통화는 추가적인 약세 압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6월 회의에서 하반기 금리인상횟수가 두 차례로 확대된 만큼 미 달러화 강세 및 장기 시장금리 상승을 통해 신흥국 통화가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글로벌 경기확장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신흥국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이미 연내 4회 인상 확률이 선물시장에 약 50%정도 선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금융시장의 충격은 단기적이고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fed는></fed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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