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하는 K마이스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32개국 255명 바이어 참여… 역대 최대
K마이스 질적 성장 위해 한류 접목
1호 홍보대사에 아이돌 그룹 '샤이니'
[ 이선우 기자 ] 국내 유일의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산업 전문 박람회인 ‘2018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가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다.
2000년 컨벤션산업전으로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는 마이스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264개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지역관광공사와 지역별 마이스뷰로, 컨벤션센터, 국제회의기획사(PCO)와 호텔·리조트, 여행사 등 마이스 전 분야에 걸친 기관과 기업 정보를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등은 지역 마이스 기업으로 구성된 ‘마이스 협의체(얼라이언스)’를 통해 기업 행사와 국제회의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뜨거운 도시 홍보 경쟁에 나선다.
올해 박람회 주제는 ‘마이스와 한류의 만남’이다. 마이스를 통해 한류를 확산하고 한국 고유의 콘텐츠 한류를 마이스에 접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는 의미다. 외형상 세계 1위 국제회의 개최 국가에 오른 한국의 마이스산업이 양이 아니라 질적 측면의 성장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빅데이터 전문가 등이 마이스업계와 새로운 마이스 비즈니스 모델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1호 마이스 홍보대사도 탄생한다. 개막일인 14일 아시아를 비롯한 미주와 유럽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활약 중인 그룹 ‘샤이니’가 한국 마이스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한류와 마이스의 관계를 알아보고 국제행사 만찬 메뉴로 등장한 한식에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은 15일 전시장 라운지에서 열린다.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역대 최대인 32개국 25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 글로벌 기업의 해외 프로모션 행사와 임직원 대상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미주와 유럽, 동남아 지역의 여행사와 협회, 단체 관계자들이 국내 마이스 기업과 1 대 1 상담회를 연다. 지역별 기업 행사 및 국제회의 지원 제도와 전시컨벤션센터, 호텔·리조트 등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베뉴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 팀장은 “올해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는 역대 가장 많은 마이스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참가한다”며 “올해 행사는 세계에 대한민국 마이스의 경쟁력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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