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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D-2

    사전투표율, 4년 전의 2배 육박
    與 "평화 열망" vs 野 "정부 심판"



    [ 박진우 기자 ]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3년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해 대통령선거를 제외하고 총선·지방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에서 2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0.14%(864만897명)로 최종 집계됐다.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인 11.5%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결과다.


    사전투표율이 급상승한 것은 당초 예상과 달리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투표 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76%에 달했다. 4년 전 지방선거의 적극 투표 의사는 55.8%에 그쳤다.

    여야는 예상을 뛰어넘는 사전투표율을 반기면서도 상반된 해석을 내놨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사전투표율이 20%를 넘긴 건 지방자치의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높은 사전투표 열기는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려는 투표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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