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10.38

  • 40.67
  • 1.58%
코스닥

781.01

  • 12.03
  • 1.56%
1/4

경남 거제 고현항 재개발사업 순항...해양복합관광도시로 재탄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민간주도 ‘거제 빅아일랜드’ 조성사업 순조...조선업 침체속 화려한 부활 모색
거제 고현·장평동 일원 해상매립
2021년까지 해양관광도시 조성
1단계 부지조성 완료, 8월 준공
부산?인천?광양도 본격화


경남 거제시를 비롯한 주요 항만 도시들이 민간이 참여하는 항만재개발을 통해 명품 매력 도시로 재도약을 하고 있다.

항만재개발 사업은 노후·유휴화한 항만과 그 주변지역을 정비, 항만기능을 재편하고 주거·상업·관광·휴양·공공 목적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제2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전국 13개 항만 19개 사업지에서 항만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지역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재생을 도모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을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켰으며, 부산항(북항), 인천항, 광양항 등 3개 항만에 대해 2022년까지 3조7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5만4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점에서 ‘민자 1호 항만재개발사업’인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거제 고현항 항만재개발은 항구로서의 기능이 쇠퇴한 거제 고현항 일대를 조성해 여의도공원의 세 배 가까운 부지(60만98㎡)를 확보, 거제시의 랜드마크인 ‘거제빅아일랜드’라는 해양관광 신도심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수목적법인(SPC) 거제빅아일랜드PFV가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현재 1단계(16만7474㎡)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거제빅아일랜드PFV(주)는 2021년까지 접안시설과 외곽시설, 공원·녹지, 주거용지 등을 1∼3단계로 조성할 계획이다. 약 7000억 원이 소요되는 부지조성 및 기반시설이 완료되면 2조원 이상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새로운 랜드마크 건물과 주거·상업·교육·의료· 관광·문화·공공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미 분양이 완료된 1단계 부지 일부엔 대림산업이 지하 1층 지상 34층 아파트 1073세대를 지을 계획으로 현재 거제시에 사업승인 신청을 낸 상태다.


거제빅아일랜드PFV㈜는 민자 1호 항만재개발 사업자로서,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고난도의 거가대교를 성공적으로 개통한 바 있는 시공사 대우건설과 함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1단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1단계 부지조성 및 100% 분양을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를 목표로 2단계 부지조성 및 분양을 진행 중이며, 2단계 분양 또한 60% 진행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심정섭 거제빅아일랜드PFV 대표는 “거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거제빅아일랜드는 관광과 상업, 주거, 업무를 아우르는 복합도시로 계획된 만큼 남은 상업용지 분양에 더 많은 투자자와 디벨로퍼들이 참여해 해양과 시민 생활이 공존하는 고품격 해양신도시를 완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 고현항이 민자 항만재개발사업 1호로 앞서 나가고 있는 사이 부산과 인천, 광양에서도 민간이 참여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사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시민단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부산북항 통합개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북항통합개발구상을 마련한데 이어 5월 23일 숙원사업이던 오페라하우스를 착공했다.

최초의 민간제안 사업인 인천 영종도 항만재개발 사업도 지난해 12월 실시계획이 승인 됐으며, 민간 자본 약 2천억 원이 투입되는 광양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도 최근에 착공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낙후된 항만을 개발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항만재개발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며 “민관협력 항만재개발을 추진하며 발견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민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40억 "이것"통해 벌었다는 남성 알고보니 "개인파산"한 개그맨 A씨?
2분기 이끌 新대장주 BEST 5 억대계좌 이종목에서또 터진다! >> [바로확인]
터졌다! 매집주130%수익은 시작일뿐 연일上한가! 종목 또 적중! 500% 황제주 선취매 타임 전격 大공개!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