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앙드레 김 디자이너 추모 패션쇼 ‘리마인드 앙드레 김’에서 슈즈 브랜드 섀도우무브가 황금빛 슈즈를 선보였다.
5월30일 진행된 ‘리마인드 앙드레 김’ 패션쇼는 故 앙드레 김 디자이너의 생전 패션쇼를 함께한 모델과 스태프들이 직접 기획한 자선 행사로, 이여진 디자이너의 슈즈 브랜드 섀도우무브가 함께 참여했다.
맞춤형 1:1 커스텀 메이드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섀도우무브(대표 이여진)는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이고 이여진 디자이너만의 독보적인 감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스타들의 화보에서도 만나 볼 수 있어 관심을 끈다.
‘리마인드 앙드레 김’ 패션쇼의 슈즈로 선택된 섀도우무브의 이여진 디자이너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앙드레 김 아뜰리에’ 김중도 대표님과 모델들이 선택해주셨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초 남성 디자이너시고 역사적이신 분의 쇼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쇼를 위해 제작 중이던 새로운 디자인으로 함께 하게 됐다. 3주 간 네 차례 정도 수정을 거듭하며 고충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마음에 들어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직접 쇼를 보니 TV로 봤을 때 보다 큰 아우라가 느껴졌다. 김중도 대표님이 슈즈 컬러를 골드로 선택하셨는데 의상과 너무 잘 어울러졌던 것 같다. 이번 패션쇼에는 아방가르드한 느낌 보다는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섀도우무브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편안하고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슈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끊임없이 노력하고 개발하고 있으니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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