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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은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실적에 따라 받는 보험금이 변동되는 상품이다. 정해진 이율에 따라 수익이 정해지는 일반 저축 상품과 구분된다. 고객이 운용 대상 펀드를 선택할 수 있고, 펀드의 위험도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자기책임의 원칙이 적용되는 투자형 상품으로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으며,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할 때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는다. 한마디로 펀드형 보험, 투자형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변액보험 초창기에는 수수료(사업비)가 비싸고 시장흐름에 맞는 펀드 변경 등의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아 고객의 외면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황이 다르다. 생명보험협회의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 5306억원에서 2017년 1조133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변액보험 판매량이 증가한 첫 번째 원인은 저금리시대에 저축보험 공시이율에 대한 매력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변액보험은 과거 5% 이상이던 수수료가 지금은 방카슈랑스 거치형 기준으로 저축보험 수준(2.5% 내외)까지 낮아져 환급률이 좋아졌고, 추가 납부를 통해 수수료도 3분의 1 수준까지 낮출 수 있어 매력도가 올라가고 있다.
두 번째 원인은 과거 변액보험은 판매 후 고객, 보험사, 판매사 모두 운용 관리에 소홀해 수익률이 저조했던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는 아니라는 점이다.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AI), 운용사 일임, 자동자산배분 등을 통해 분기별, 월별, 주별로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 자산 배분이 자동으로 된다. 중간에 고객이 원하면 펀드 변경도 별도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상품군에는 최근 유행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상장지수펀드(ETF), 4차 산업 관련, 해외 비과세, 고배당, 글로벌채권, 하이일드채권, 커버드콜 등 각종 펀드가 대부분 포함돼 있다. 일반 펀드로 하나씩 별도 가입할 필요 없이 선호하는 펀드를 한 가지 상품에 담아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세 번째 요인으로는 변액보험 하나의 계좌로 절세와 생활자금, 노후연금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정 한도에서 비과세가 가능하며, 과세되는 시점을 늦추는 효과도 있어 고액자산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보험사들은 보험부채평가를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하는 신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상대적으로 변액보험 판매를 늘리는 추세다. 저축보험 판매가 보험회사의 재무상태에 부담을 주게 되면서 예전과 같은 저축보험 위주의 판매가 어려워져서다.
민병혁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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