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동 ‘간석한신더휴’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야금야금 내리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이달 3억2550만원에 손바뀜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300만~1000만원가량 떨어졌다.
몇 달 전만 해도 전용 74㎡ 주택형이 이 정도 가격이었다. 홍영숙 삼성공인 대표는 “3월 전용 74㎡ 10층 입주권을 3억185만원에 중개했다”면서 “분양가와 비교하면 4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이라고 전했다. 이 주택형은 현재 2억8000만~2억9000만원에 거래된다.
옛 범양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는 내년 2월 643가구가 입주한다. 전용 59~84㎡로 중소형 중심이다. 국가산단 바로 앞에 들어선다. 1호선 간석역이 가깝고 인천지하철 2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주안역도 도보 10분 거리로 인근이다. 홈플러스는 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인천시청 인근으로 중앙공원이 길게 들어서 산책을 하기 좋다. 문학경기장을 비롯한 체육·문화시설이 주변에 많다. 인천종합터미널 인근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있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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