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 전문 회사 신화콘텍이 자회사 신화오토시스와의 합병을 추진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신화오토시스는 소형정밀 사출 전문 기업으로 전장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신화콘텍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다. 신화콘텍은 이번 합병을 통해 신화오토시스가 진행하던 자동차 부품사업을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신화콘텍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동차 관련 기업과 직접적인 거래가 어려웠지만, 합병을 통해 가능해졌다"며 "전장부품 확대에 대응해 커넥터 사업 부문과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의 브랜드 단일화로 수익증대와 효올성 극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병 후 존속회사는 신화콘텍이며 신화오토시스는 소멸한다. 합병 방식은 무증자 합병이며 합병 완료 후 신화콘텍의 자본금 변동은 없다. 합병비율은 신화콘텍과 신화오토시스 1대0 합병이며 기일은 오는 7월31일이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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