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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음주운전 사고 후 명함 주고 떠나…6시간 만에 경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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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윤태영



배우 윤태영이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됐다.

윤태영은 지난 13일 오후 8시 강남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차량 접촉 사고를 냈다. 그는 6시간 후인 14일 오전 2시께 강남경찰서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윤태영은 신호를 기다리며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은 뒤 명함을 주고 떠났지만, 그를 이상히 여긴 피해자가 해당 사고를 경찰에 알리며 덜미가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 당시 윤태영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9% 수준이었다. 사고 시간이 많이 지나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면 면허취소수준인 0.140%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윤태영의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 깊게 반성하고 있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으며, 윤태영이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했던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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