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정 기자 ] 이노션이 제작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캠페인 ‘탐험가 섀클턴, 남극 횡단 100년의 꿈을 이루다(Shackleton’s Return: 섀클턴의 귀환)’편이 세계 3대 국제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노션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페스티벌’에서 ‘섀클턴의 귀환’편이 은상 1개, 동상 2개 등 총 3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20일 발표했다.
뉴욕페스티벌은 칸국제광고제, 클리오어워드를 포함해 세계 3대 광고제로 평가받는다. 2018년 수상작은 57개국 400명 이상의 광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기획 의도와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 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위대한 남극 탐험가로 꼽히는 어니스트 섀클턴의 증손자가 싼타페를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이다. 섀클턴은 1916년 조난당한 27명의 대원을 귀환시키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다. 이노션은 100년 만인 2016년 그의 증손자가 꿈을 대신 이루는 과정을 광고로 기획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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