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서플러스글로벌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4.83% 늘어난 3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판매업체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파운드리 업체들이 투자에 나서며 200㎜ 반도체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거래규모와 가격이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 용인에 반도체 중고 장비 유통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 연구원은 “전시장 면적이 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관련업체들이 입주하면 장비 뿐 아니라 중고부품, 리퍼비시(재활용) 서비스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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