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 기자 ] 경상남도는 항공·발전·기계·조선 등 주요 제조업 공정 혁신을 위해 3차원(3D)프린팅산업을 본격 육성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재료연구소와 협력해 ‘3D프린팅 실증라인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3D프린팅 전용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하며 2020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3D프린팅 소재산업 육성과 도내 제조업 공정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2015년부터 3D프린팅 기술 상용화를 위해 국·도비 48억원을 투입해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남과학기술대에 ‘K-ICT 3D프린팅 경남센터’도 열었다. 천성봉 도 미래산업국장은 “3D프린팅산업을 미래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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