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에 나섰던 코스닥지수가 하락 전환해 1%대로 낙폭을 키웠다.
9일 오전 9시3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9.96포인트(1.20%) 내린 817.26을 기록 중이다.
이날 830선에서 오름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은 기관 매물이 가중되면서 하락 전환, 810선으로 후퇴했다. 장중 810선으로 밀린 것은 지난 2월6일(장중 저가 814.46)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장비·부품, 운송, 건설,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오락·문화 등이 2~4% 급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 메디톡스, 에이치엘비 등 바이오주들이 1~3%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은 오름세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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