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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이준기 "올해 37살 또 액션 연기, 몸 쓸 날 얼마남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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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무법변호사'로 브라운관을 누빈다.

5월 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드라마에서 이준기는 법과 주먹을 겸비한 조폭 출신 변호사 봉상필 역을 맡아 법과 무법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자신만의 변론을 별친다. 그는 지난해 '크리미널 마인드' 이후 다시 tvN으로 돌아왔다.

이준기는 "작품에 대해 익히 들어왔다. 감독께 전화를 받고 제안 받았다. 뭔가 있는 작품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보통 작품이면 손을 안 대실텐데,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드라마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갑자기 '이건 준기가 하면 안된다'고 하셨다고 한다. '개늑시'를 함께 했고, 보통 이상 시너지를 내지 못하면 안될 것 같다는 우려 때문이다. 결국 여러 의견을 나누고 감독과 재회를 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개늑시'가 터닝포인트라면 그 이후로 10년 더 먹고 살게 해줄 수 있다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도 몸 쓰는 드라마를 했다. 끌리는게 사실이다. 37살인데, 몸을 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신체 가동능력이 다 할 때 까지 여러가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 (武法) 변호사로 성장해나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이다.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김진민 감독과 배우 이준기가 11년만에 재회했다. 영화 '변호인', '공조',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5월 12일부터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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