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용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코스닥시장 상장사 파트론이 1분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 전면카메라 판가가 상승하고 지문인식 모듈의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2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키움증권은 4일 파트론의 2분기 실적은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성 둔화 영향을 받겠으나 신사업 성장성이 확대됨에 따라 하반기 실적은 기대할 만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스마트폰 시장이 계절적으로 재고조정기에 들면서 카메라모듈과 안테나모듈 공급이 감소해 매출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하반기 실적은 밝게 내다봤다. 대화면 플래그십 모델 출시와 중저가용 듀얼카메라, 지문인식 모듈의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본다”며 “하반기부터는 신사업이 성장하면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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