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파워 약한 中企
스타 내세워 인지도 올려
[ 문혜정 기자 ]
![](http://img.hankyung.com/photo/201805/2018050375801_AA.16627935.1.jpg)
아이돌이나 유명 배우를 모델로 쓰는 기업들의 다양한 스타 활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로 인기가 높아진 배우 정해인 씨를 제품 모델로 발탁한 화장품업체 듀이트리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회사는 지난 1일부터 신제품 픽앤퀵 마스크가 판매되는 올리브영과 롭스 등 전국 드러그스토어에 정씨의 사인이 새겨진 포스터(사진) 10만 장을 배포했다. 1만원어치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올리브영과 듀이트리 측은 “모든 매장에 포스터가 제공된 게 아니어서 정씨의 포스터가 있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많이 온다”고 했다.
이런 마케팅은 최근 1~2년 새 화장품·의류·통신 등 소비재 시장에서 유행하고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혹은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의 사인이 들어간 사진이나 엽서, 달력, 부채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선 “이런 행사가 진행되면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적은 비용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파되는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있어 중소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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