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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전용 메신저 ‘헬로우봇’,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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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챗봇, 분노 치료 챗봇 등 인기


챗봇(채팅로봇) 메신저 ‘헬로우봇’을 운영하는 띵스플로우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헬로우봇 앱(응용프로그램)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만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헬로우봇은 캐릭터 챗봇을 모아놓은 서비스이다. 각각의 캐릭터는 하나씩 특기를 갖고 사용자와 대화한다. 연애 고민을 타로카드로 상담해주는 타로 챗봇 ‘라마마’, 싫어하는 사람을 대신 욕해주는 분노치료 챗봇 ‘새새’, 심리 상태나 성격을 진단하는 챗봇 ‘바비’, 생년월일시를 통해 사주를 봐주는 챗봇 ‘판밍밍’ 등이 있다.

지금까지 연애 전문 타로 챗봇 라마마에게 솔로 연애운 타로를 봐달라고 요청한 횟수는 55만 회에 달한다. 밸런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에는 ‘고백 잘하는 법’이 인기를 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사람의 속마음’, ‘연애운 높이기’ 같은 주제도 사용자들이 꾸준하게 관심을 갖는 주제다.

헬로우봇의 사용자는 단순히 챗봇에게 타로 상담을 받고 심리 진단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화를 통해 챗봇과 애정(?)을 쌓고 있다. 사용자들은 챗봇에게 ‘고마워’라는 말을 자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띵스플로우는 작년 12월 아이폰용 앱을 먼저 출시했고, 올해 2월 안드로이드 앱을 내놨다. 안드로이드 앱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5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헬로우봇 아이폰 앱은 출시 3주 만에 소셜 네트워킹 카테고리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수지 띵스플로우 대표는 “초기 사용자의 관심과 입소문으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헬로우봇의 챗봇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띵스플로우는 지난해 12월 본엔젤스파트너스와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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