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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맑음' 설인아 "단역 데뷔 후 4년 만에 첫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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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인아가 첫 주연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5월 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1TV 저녁일일극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학교 2017', '섹션TV연예통신'을 통해 눈도장을 받아 온 설인아는 이번 드라마에서 고졸 흙수저로 알바인생을 전전하다 홈쇼핑에서 해고되고, 그 충격으로 패션회사를 설립하는 용감무쌍 패션회사 CEO 강하늬로 분한다.

설인아는 "첫 주연을 맡게 됐다. 파란만장한 알바 인생을 살다가 멋진 사업가로 변신한다. 하늬 인생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역부터 따지면 4년이다. 4년만에 주연을 맡게 된 것이 빠르다고 생각하다. 너무 큰 자리다. 이 긴 여정을 아무도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대선배님과 이렇게 많은 배우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게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일도 맑음'은 무스펙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담아 현 시대 젊은이들이 모두 공감하고 가족들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제작되는 드라마다. '빛나라 은수' 김민주 작가가 극본을 맡고 '내 마음의 꽃비',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의 어수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일 월요일 저녁 8시25분 첫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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