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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분양현장]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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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길성 기자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20 일원에 들어설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가 1차 조합원 모집을 끝내고 2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400가구(전용 59·84㎡)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2차 공급분은 980가구다. 3.3㎡당 분양 가격은 1400만원 선이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거나 소형주택(전용 85㎡ 이하) 소유자면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 동·호수를 선택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남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에 진입하기 쉬워 광화문, 강남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경전철 서부선(새절~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이 개통되면 교통은 더 편해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인헌초, 원당초, 관악중 등이 가깝다. 제2서울사대부고도 주변에 예정돼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시 영어마을 관악캠프도 들어서 있다. 관악구청, 서울대보라매병원,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등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부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각 가구엔 드레스룸, 파우더룸, 부부 욕실, 자동 빨래걸이, 주방 팬트리가 제공된다. 단지 안에는 의료 시스템, 편백나무 찜질방, 골프연습장, 도서관, 카페, 음악감상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뷔페 서비스도 입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 아파트는 관악구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단지다. 무궁화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앞에 마련돼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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