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세대 증가 등 긍정적 요인 작용
신공항·영어교육도시 등 대형 호재도 '한몫'
제주 서귀포 부동산에 대한 미래가치는 ‘맑음’으로 진단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귀포 인구는 최근 10년간 평균 1.8%가 증가하고 세대 역시 2.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와 세대의 증감은 부동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제주 서귀포의 경우 증가 인구와 세대의 상승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최근 10년간 제주도 1인당 지역총소득 역시 평균 6%선 증가세를 보여 부동산 구매력을 갖춘 수요의 포진이 예상돼 큰 이점으로 판단되고 있다.
특히, 2025년 완공 예정인 서귀포 신공항 건설, 2021년 완공될 영어 교육도시 이밖에 신화역사공원 조성,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조성, 서귀포 관광미항 2단계 사업 추진등의 도미노식 대형 개발 호재는 서귀포 부동산 시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여기에 경제활동 인구 증가, 관광수요의 꾸준한 유입 등 서귀포는 제주도 개발 중심축으로 주목률이 높아지면서 주요 브랜드 공동주택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대소득은 물론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는 ‘세대분리형 공동주택’이 서귀포시에 공급돼 주목을 끌고 있다.
'세대분리형 공동주택'이란 공동주택 한 채에서 두 가족이 각각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집 주인이 내 집에서 거주하면서 전.월세를 통해 임대수입까지 올릴 수 있는 공동주택을 말한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분양중인 ‘서귀포시 법환 코아루’(투시도)도 세대분리형 공동주택(아래 사진)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1571번지 일대에서 한국토지신탁이 공급 중이다.
이 공동주택은 전용 167㎡와 177㎡의 경우 한 채에 두 가구가 함께 생활이 가능한 ‘세대분리형’으로 여기에 복층형으로’ 설계돼 관심도를 더욱 높혔다.
더욱이 ‘세대분리형 공동주택’은 실거주와 임대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어 서울 일부지역 공동주택의 경우 일반 공동주택 보다 집값 상승폭이 최대 5000만원 이상 높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법환 코아루’는 전용 △ 84㎡A 31세대 △ 84㎡B 13세대 △167㎡ 3세대 △177㎡ 5세대 등 총 52세대로 구성된다.
제주 혁신도시, 헬스 케어타운, 강정 크루즈항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서귀포 앞 바다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한 ‘오션뷰’ 공동주택으로 선보인다.
3.5베이 구조로 천정고 2.3m(우물천정 2.4m)를 적용하고 84㎡ 탑층(4층)은 다락방이 제공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단지배치를 대지경계선기준 최고 43m의 넉넉한 거리를 확보해 채광권 및 조망권 확보와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학교, 대형마트, 터미널등 750m 이내에 편의시설이 있다.
세대당 주차대수의 경우는 1.44대로 주변 공동주택 세대당 1.03~1.21세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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