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발행 신주는 135만9803주로, 무상증자 완료 후 주식수는 기존 680만8282주에서 816만8085주로 늘어난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다음달 16일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낸 만큼,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첫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그동안 유통 주식수 증가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엄기안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는 휴온스가 지속적으로 펼쳐 온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주주들과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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