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0.10

  • 45.62
  • 1.86%
코스닥

690.80

  • 14.96
  • 2.21%
1/3

미래에셋대우, 리카싱 소유 홍콩 더센터 빌딩 인수 참여…3억불 투자

관련종목

2024-12-03 17:2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미래에셋대우가 단일 부동산 거래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홍콩 '더센터' 빌딩 인수에 참여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6일 홍콩 더센터 빌딩 인수에 참여해 본사와 홍콩, 런던현지법인이 총 3억달러(3237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홍콩 업무지구인 센트럴에 위치한 더센터 빌딩은 홍콩 최대 부호인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싱가포르투자청(GIC) 등 기관들과 더센터 빌딩 투자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투자자로 선정됐다.

    이번 빌딩 거래 규모는 51억달러(5조5080억원)에 달해 역사상 세계 최대 규모라고 미래에셋대우 측은 설명했다. 거래 규모의 80%의 자금이 트렌치 A와 B로 구분된 선순위 담보부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다.

    미래에셋대우는 트렌치 A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빌딩 인수전에 참여한다.

    트렌치 A 채권의 발행 규모는 총 33억달러(3조5640억원)로 만기 1년6개월, 기본금리 7.5, 1년 이후 12.5%로 금리 상승, 감정평가가치 대비 50% 미만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의 조건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거래를 통해 세계 부동산 시장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은 지난해 평균 오피스 거래 가격이 3.3㎡당 1억9000만원을 상회하는 등 '세계에서 제일 비싼 오피스 빌딩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