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전시회다. 올해로 19회째다.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엑스포에는 도내 기업 107개사 등 전국 310여개 업체가 2만1000여㎡ 규모의 전시장에 1050개 전시부스를 구성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해외 바이어도 역대 최대 규모로 초청했다. 참가업체들은 미국, 중국, 유럽, 아세안 등 34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들과 만나 우수 제품들을 직접 소개, 적극적인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벌이게 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조달청 등록 우수 조달 물품,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 신기술 인증 제품 등으로 전시관은 ▲전기전자관 ▲사무기기관 ▲기계장치관 ▲건설환경관 ▲안전제품관 ▲품질보증 조달제품관 ▲경기도 중소기업관 ▲벤처새싹기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구매실무교육, 다양한 조달전문정보 제공을 위한 학술발표대회, 해외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참여기업의 1대 1 매칭 공공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폐막일인 27일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서울역과 행신역, 정발산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동연 경제부총리, 박춘섭 조달청장, 최성 고양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수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으로의 판로확대와 해외 조달시장 진출의 전기를 마련하길 기원한다”면서 “경기도에서도 공공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