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공연 전석 매진 행진
8연속 히트다.
트와이스가 미니 5집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공개한지 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개 주간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에 공개한 '왓 이즈 러브?'는 23일 오후 발표된 네이버 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의 주간음원차트서 1위에 오르며 8연속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음원성적 뿐만이 아니다. 지난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 5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눈여겨 볼 점은 이번 앨범이 국내서 발매한 앨범임에도 일본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는 점이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이 지난 18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왓 이즈 러브?'는 23일자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직 이 곡의 현지 활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대단한 기록이다.
또 23일 기준 빌보드재팬의 스트리밍 송차트 1위, 다운로드 앨범차트 3위, 다운로드 송차트 6위를 차지했고 '핫100'에서는 6위에 올랐다.
'왓 이즈 러브?'는 지난해 5월 '시그널(SIGNAL)' 이후 약 1년 만에 박진영이 트와이스에게 준 곡이다. 당시 시그널을 공개하면서 트와이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것도 잠시, 시그널 역시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왓 이즈 러브?'의 인기는 유튜브에서도 뜨겁다. 23일 오후 2시 현재 '왓 이즈 러브?'는 6100만뷰를 돌파하며 '8연속 1억뷰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왓 이즈 러브?'에 대한 인기는 오프라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의 3회분 총 1만 8000석의 티켓이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트와이스는 이 기세를 몰아 5월 26일과 27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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