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상업?업무용 거래량 3만9082건 ‘역대 최다’ 기록
지식산업센터, 부동산 규제 속 대체 투자처로 ‘부상’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23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 건수가 3만9082건으로 월별 거래량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다기록은 8.2대책이 발표됐던 지난해 8월에 세운 3만8118건이었다.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주목도가 높은 상품이 바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다. 실입주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자산가들의 대체 투자처로 부상했다.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실입주 기업의 경우 대출 및 세금 혜택도 풍부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 빌딩과 달리 전용률이 높고 시설이 고급화·첨단화하면서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최근에는 수도권 요충지에서 지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 3곳이 분양을 개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 주요 지식산업센터 분양현장
대명건설은 시화공단내 최대 규모로 입지, 특화설계, 합리적 분양가를 갖춘 ‘정왕 대명벨리온 만성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63-1,2번지에 연면적 10만8944㎡, 지상 10층 규모로 공장 382호실, 상가 119호실, 기숙사 148호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화공단 내 지원시설의 중심지 시화 유통상가, 공구상가와의 거리가 8m로 바로 인접해 있다. 정왕역과의 거리가 2.3㎞에 불과해 교통 접근성이 좋다.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5년간 37.5% 감면과 중도금 무이자 대출, 정책자금 최대 70% 대출, 저렴한 관리비 등도 지원된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금강펜테리움 IX타워’를 공급한다. 대지면적 5만1801㎡, 연면적 28만7343㎡에 지하 2층~지상 38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기숙사 1개동으로 구성된다. 동탄테크노밸리는 2016년 12월 개통한 SRT와 2021년 개통 예정인 GTX를 이용해 서울까지 약 18분대로 도달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해 국내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 지역현안사업1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공급하는 ‘하남테크노밸리 U1 센터’는 연면적 27만60㎡,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조성된다. 하남테크노밸리 U1센터는 하남시의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강동과 가까운 입지로 차량으로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중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는 상일IC, 중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하남IC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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