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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집] 앞은 한강, 뒤는 용산공원… 리모델링 추진 '이촌한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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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한가람아파트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4호선과 경의중앙선 이촌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앞으로는 이촌한강공원이 가깝고 뒤로는 조성 예정인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가람아파트는 1998년 9월 입주했다. 최고 22층 19개동 2036가구 규모다. 교육 환경도 좋다. 주변에 신용산초등학교와 용강중학교, 중경고등학교가 있다. 이촌종합시장, 우체국, 주민센터가 단지 주변으로 있어 생활 편의성도 높다. 차로 3~4분만 가면 용산 현대아이파크몰, 용산 이마트와 같은 대형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옆 서울의 중심지에 단지가 있기 때문에 차량을 통해 시청과 광화문, 서울역, 한남동, 강남 등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한가람아파트는 최근 리모델링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가람아파트와 강촌아파트 등 5개 단지가 통합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이촌동 주민센터에서 2차 주민 설명회를 했다. 준비위는 설명회, 전문가 간담회 등을 추가로 열고 추진위 설립을 위한 정식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5개 단지 전체 주민의 50%가 동의해야 추진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다.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는 재건축과 달리 내력벽을 유지한 채 각 집의 면적, 설계를 바꾸는 사업이다. 준공된 지 15년이 지나면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다. 이촌동의 5개 단지는 모두 2000년 이전에 준공돼 연한 기준을 채웠다.

용산구 이촌동 주변은 신안산선과 GTX 등 용산역 교통망 확충, 용산민족공원 조성, 용산마스터플랜 발표, 한남동 재개발 등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이 이뤄지면 개발 흐름에 맞춰 지역 아파트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선 내다보고 있다.

기대감에 따라 가격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59.88㎡가 10억6000만원(13층), 10억4500만원(3층)에 각각 거래됐다. 이보다 큰 면적은 지난 2월 84.89㎡는 11억5000만원(2층)에 손바뀜했다. 같은 달 114.96㎡는 21층이 14억5000만원, 9층이 15억4000만원에 팔렸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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