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17일(14: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총 1150억원 규모의 대체투자자금을 위탁 운용할 국내 사모펀드(PEF) 및 벤처캐피탈(VC) 부문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6곳을 선정했다.
군인공제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PEF, VC 정기 출자 결과를 발표했다. 블라인드 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고 자금 약정을 먼저 하는 펀드로 운용사 전략과 능력에 따라 투자가 이뤄진다.
PEF 분야에선 스틱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IMM인베스트먼트, BNW-IBK은행(컨소시엄)을 선정했다. VC 운용사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아주IB투자를 선택했다. 각 운용사별로 100억~300억원을 맡기기로 했다.
국민연금, KDB산업은행 등 국내 대형 기관투자가의 앵커(주요) 자금 약정돼 운용 능력을 검증받은 펀드를 대상으로 출자사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김진우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은 “공정성과 펀드결성 가능성, 운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다”고 말했다.
군인공제회의 상반기 정기 출자 규모는 지난해 2월 1200억원(8곳)에 비해 다소 줄었다. 2016년에는 1500억원(11곳)을 약정한 바 있다.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추가 출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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