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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줄이는 포천 가구업체, 공동 판매장 '마홀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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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연 기자 ] 경기도는 포천시 군내면 용정산업단지에 가구 원자재 구매와 물류 배송을 공동으로 하는 가구유통판매장 ‘마홀앤’을 열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마홀앤은 경기 북부의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해 참가 기업과 정부 및 경기도의 예산으로 지었다.

케이엠가구(대표 이은영), 우드토픽(대표 이병건), 이런가구(대표 박민우) 등 43개 생활가구 전문제조업체는 2016년 6월 공동판매장을 마련해 마케팅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했다. 참가 기업들은 갹출을 통해 23억원의 자금을 마련해 부지를 매입했다. 마홀앤 신축 등에는 국비 33억3000만원, 도비 18억5000만원, 시비 22억2000만원 등 총 97억8000만원이 들어갔다. 마홀앤은 6612㎡ 부지에 지상 2층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가구 업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류센터와 창고, 가구제품 촬영 스튜디오 등이 들어섰다. 2층은 공동 전시·판매장으로 꾸몄다.

임계종 우드필가구 대표는 “기존 원자재 구매와 물류비 등을 개별 업체가 부담하던 것을 마홀앤 개소로 공동 구매 및 물류가 가능해 비용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지난해 포천지역 700여 가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물류비용은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마홀앤 운영으로 가구업체들은 물류비 135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포천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경기 북부 다른 지역 업체도 마홀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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