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93조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93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이중 채권 등록발행 규모는 87조원으로 19.8% 늘었으며,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6조2000억원으로 19.2% 증가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0.8%) 금융회사채(25.7%) 일반회사채(14.9%) SPC채(9.1%) CD(6.6%) 파생결합사채(6.4%) 등의 순이다.
올 1분기 발행된 지방채는 1조512조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만기별 등록발행 비중은 '3년 초과' 장기물이 1조87억원으로 96%, '1년 초과~3년 이하'가 425억원으로 4%를 차지했다.
금융회사채는 23조89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6% 증가했다. 만기별 비중은 '1년 초과~3년 이하'가 12조3980억원으로 52%, '3년 초과 장기물'이 9조5020억원으로 40%, '1년 이하 단기물'이 1조9948억원으로 8% 순으로 이어졌다.
일반회사채는 13조9043억원으로 7.8% 늘었다. 신규 발행 채권으로 기초자산으로 해 발행되는 유동화 증권인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 기초자산은 172개 종목 1462억원이 발행, 일반회사채 등록발행 금액의 1.1%를 차지햇다.
파생결합사채의 1분기 등록발행 규모는 5조9630억원으로 5.3% 늘었다. 이 가운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가 1조9861억원,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3조976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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