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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측 "콘서트 티켓 불법거래, 적발시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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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 측이 콘서트 '축가' 불법 티켓 판매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공연 주최사인 에스케이재원㈜은 “최근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티켓이 전석 매진된 후 온라인상에서 티켓 불법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며 “불법 티켓 유통 방지를 위해 실시간으로 확인중이며 판매자 적발시 곧바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어 “공식 예매처가 아닌 다른 루트로 구매한 티켓은 모두 불법 티켓에 해당한다. 티켓 수령 및 입장에 본인 확인 절차를 엄격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불법 판매 좌석 발견 시 주최 측의 권한으로 해당 티켓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옥션티켓을 통해 오픈된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공연 티켓은 예매 시작 4분 30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축가’의 예매 열기가 뜨거워지자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익을 챙기려는 움직임 일부가 포착됐고, 콘서트 주최 측은 순수하게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불법 티켓 판매 근절을 위해 칼을 뽑아들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불법 티켓 거래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콘서트 주최, 주관 측은 일절 책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경의 2018 단독 콘서트 ‘축가’ 서울공연은 오는 5월 26일과 27일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오는 6월 2일과 9일 열리는 대구, 전주 공연 예매는 각각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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