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우 기자 ] 충남 아산 외암마을, 경기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이 ‘2018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과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가리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부터 매년 5~6곳을 선정해 지난해까지 전국 17곳이 열린관광지로 조성됐다.
2018년 열린관광지 지원대상에는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아산시 외암마을과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무주군 반디랜드, 함양군 상림공원,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과 온천,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부여군 궁남지, 여수시 해양공원,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산청군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합천군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등이다.
양수배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 선정 대상을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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