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사진)이 경영 정상화 달성의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회장은 4일 사내 게시글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는 자세로 임직원,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스스로 경영 정상화를 달성해야 한다”며 “회사 경쟁력을 시장에서 찾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대리점주와 해외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생산 및 판매 유지 등을 약속했다.
또 “해외 자본이 유치 되더라도 금호타이어의 독립 경영은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계획 약정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중국 더블스타는 6463억원을 투자해 금호타이어 최대주주가 된다. 지분율은 약 45%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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