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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상반기 신입·인턴 115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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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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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이 오는 20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및 하계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0개사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350명 등 1150명이다.

    이번 신입 공채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하계 인턴은 오는 5월3일부터 16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신입공채 전형 절차는지원서 접수 → 서류전형 →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검사) →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6월 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채용부터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일부 계열사에 AI 시스템을 도입해 서류전형에 활용함으로써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분석해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세밀히 검토할 수 있는 만큼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인재 발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AI 시스템이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기존 서류전형의 평가방법을 병행하고, AI의 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자기소개서 표절의 경우 불이익을 제공할 방침이다.

    엘탭은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마찬가지로 별도 전형으로 분리해 다음 달 28일에 그룹 통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엘탭 이후 진행되는 면접전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루에 모든 면접을 끝내는 '원스톱 면접' 기조를 유지해 지원자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엘탭과 면접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는 전형결과 피드백을 이메일로 제공한다.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도 여성, 장애인 채용 확대와 함께 학력 차별금지 등 다양성을 중시하는 열린 채용 원칙을 이어간다. 이를 위해 유통·서비스 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석유화학·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 채용을 확대해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지원자의 직무수행 능력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롯데 SPEC태클 채용'을 5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 SPEC태클 채용은 서류 접수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으며,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채용 및 하계 인턴과 관련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별 회사와 직무에 대한 상담 중심의 정보제공활동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19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채용상담회를 계열사 인사담당자 및 모집 직무담당자들이 참여해 개별 회사와 직무에 대한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해 구직자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잡까페(Job-Cafe)를 오는 23일 서울 4곳과 부산 1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잡까페의 채용상담은 사전예약으로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19일부터 20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된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도 강화한다. 오는 20일과 26일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채용담당자들이 참여해 채용상담을 진행하며, 주요 온라인 취업까페와 연계한 댓글설명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21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하는 전역장병 채용박람회에 참여하고, 23일과 26일에 국방전직교육원에서 전역장교들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국가기여형 인재채용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모집공고에서부터 직무별 앨탭검사 유형과 회사별 면접유형을 공개해 지원자들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직자 중심 채용정보 전달활동을 강화하겠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시스템을 구현해 역량과 도전정신을 가진 지원자에게 더많은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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