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2일(12: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여주썬밸리 컨트리클럽(CC)을 운영하는 동광레저가 작년 순손실을 냈다.
2004년 설립된 동광레저는 작년 37억원의 매출과 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순손익은 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분 28%를 보유한 성운개발에서 인식하는 지분법투자손익이 감소(10억원→6500만원)한 탓에 이자비용을 웃도는 회계상 이익을 올리지 못했다.
총자산 548억원 규모 동광레저는 한해 18억원 정도를 이자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비슷한 매출을 올린 1년 전엔 10억원의 영업이익과 2억원대 순이익을 냈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에 위치한 여주썬밸리CC는 코스전장 3241m 9홀 골프장이다. 동광종합토건이 시공했다. 골프장과 온천을 운영하는 동광레저의 최대주주는 동광종합토건(49%)과 연흥개발(49%)이다. 연흥개발은 충북 음성에서 회원제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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