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모습. 이천시 제공
경기 이천 백사산수유축제추진위원회는 '제19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2000년 시작한 산수유꽃축제는 국내 최고의 수령을 자랑하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송말리, 경사리 일원의 산수유 군락지에서 산수유 꽃을 주제로 상춘객과 함께하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한마당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풍년기원제, 육현 추모제, 투호와 장작패기 등 전통놀이와 더불어 노래자랑, 산수유 열매 체험행사, 대한민국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뛰어나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수려한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황금색의 꽃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행사 장소인 백사면 송말리, 경사리, 도립리 일원은 수령 100년이 넘는 산수유가 자생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
초봄에는 노란 꽃이, 가을에는 빨간 열매가 마을을 감싸는 형국이라 매우 아름답고 원적산(634m)과 그 아래 자리한 영원사 주변도 볼 만한다.
조병돈 시장은 “제19회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의 성공과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기관?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방문객을 위한 이천시민의 배려를 당부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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