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저축은행은 지난 2일 순창제일고등학교에 장학금 4000만원을 지원했다.
양순종 스타저축은행 대표는 장학금지원식 축사에서 “내가 속한 공동체와 지역에 대해서 애정을 바탕으로 공부하면 역사와 사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공부도 재미있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며 “역사 깊은 순창제일고등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노력하여 꿈과 소망을 성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저축은행은 2003년부터 15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 까지 전달한 장학기금 총액은 4억7000만원이다.
스타저축은행은 1970년 설립된 전주상호싱용금고가 모태다. 전라북도 전주를 기반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설립자인 양효섭 회장의 아들 양순종씨가 2003년부터 경영을 맡은 뒤 년 스타상호저축은행으로 상호를 전환했다. 스타저축은행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소액신용대출을 많이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저축은행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이란 특성에 맞게 거액 여신을 별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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