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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대형기 운용 능력·대한항공과 시너지 '강점'"-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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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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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투자증권은 7일 진에어에 대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시장이 견조한 성장을 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의 자회사형 LCC로 지난해 연말 기준 기재 25기(B737-800 21기, B777-200ER 4기)로 11개국 36개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선 점유율은 11.5%, 국제선 6.3% 수준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저비용 항공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의 항공운송사업자 면허 신청 반려로 신규 플레이어 진입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가 완화됐다"며 "이 가운데 동사는 1위 사업자 못지 않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누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진에어의 투자 포인트로는 대형기 운용 능력을 꼽았다. 방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계절성이 큰 장거리 노선을 비성수기에 운휴하고 대형기를 슬롯(SLOT·항공기 이착륙 허가) 제한이 있는 인기 공항들에 투입하여 증편 효과를 내는 전략으로 대형기 운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대형기 운영에 따른 고정비 및 유류비 증가를 안정적으로 통제할 경우 장거리 노선 진출 능력은 신규 수요 창출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도 크다고 봤다. 방 연구원은 "계열사 대한항공의 항공 인프라(정비,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를 활용할 수 있어 중·대형 항공기 보유에 따른 비용 상승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대한항공과의 공동 운항(현재 총 21개 노선)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효과도 누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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