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JTBC 드라마 미스티와 영화 리틀포레스트가 흥행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1% 상향한 1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JTBC 드라마 미스티가 전주말 시청률 8%에 육박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최초로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영화 리틀포레스트는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말 개봉한 리틀포레스트는 개봉 첫주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이번 주말까지 100만 돌파는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며 "순제작비가 15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손익분기점은 60~75만명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28배로 기존보다 12% 상향해 목표주가를 올렸다"며 "방송 부문과 배급 사업 이익 기여 증대로 성장성이 제한적인 국내 상영관 사업 이익 비중은 12개월 선행 기준 50% 이하 감소가 예상돼 목표 PER 상향은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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