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 정상화’를 발표한 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 우성’ 아파트가 지난달 27일 안전진단 용역업체 입찰 공고를 냈다. 노원구에서는 대책 발표 후 첫 단지다. 안전진단 요건 정상화가 시행되기 전, 용역 업체를 선정해 달라진 기준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상계동의 ‘상계주공5단지’는 정부 발표 이전 공고를 내, 지난달 19일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단지는 1985년 준공한 432가구,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다.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걸어서 10분 거리다. 태릉초, 공릉중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지난달 전용 84㎡가 4억3700만원에 팔렸다. 1월엔 비슷한 층이 4억2500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전용 66㎡는 지난달 3억77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지난해 11월에는 같은 주택형이 3억3000만~3억4700만원에 실거래됐다. 현재 전용 66㎡의 호가는 3억5000만~3억9000만원, 전용 84㎡의 호가는 4억3000만~4억5000만원 선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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