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업체 파티게임즈가 비엔엠홀딩스와 합병을 통해 아이템 거래 사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달 28일 600원(5.85%) 오른 1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파티게임즈가 비엔엠홀딩스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고 연내 합병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1월 비엔엠홀딩스 주식 4만6400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39.64%까지 높였다.
비엔엠홀딩스는 국내 최대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소인 아이엠아이와 아이템베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두 회사의 국내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점유율은 약 95%에 달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엔엠홀딩스는 모바일 RPG(역할수행) 게임 흥행과 아이템 거래 수수료율 인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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