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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참여중심'으로 수업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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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책 읽고 토론, 영어는 원어 애니메이션 시청

초·중·고 새학기 새 교과서



[ 구은서 기자 ] 이번 학기부터 새 교과서가 적용되면서 학교 수업시간에 학생 참여활동이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가 학생 참여를 강조한 새 교과서로 바뀌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개편이다. 교육부는 새 교과서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해 2020년까지 초·중·고 모든 학생이 새 교과서를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새 교과서는 교사의 주입식 설명 대신에 학생들의 주도적 활동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초등학교 3학년 국어수업 시간에는 ‘읽기’ ‘쓰기’ 개념을 줄글로 외우는 대신 학기마다 학생들이 책 한 권을 골라 읽고 토론하도록 한다. 수학수업은 교과서에 그려진 도형을 배우는 대신 학교 운동장으로 나가 평면도형을 찾아보고 그려보는 활동을 하는 식이다. 영어수업 역시 ‘애니메이션 보고 따라하기’ ‘동화를 활용한 역할놀이’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알아보기’ 등 생활 속 실전영어를 강조한다.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학기부터 고교 1학년 통합사회·통합과학 교과서가 처음 적용된다. 통합사회 교과서에서는 ‘나의 소비생활 일기 쓰기’ ‘청소년 근로계약서 작성하기’ ‘창업계획서 작성하기’ 등 활동을 제시한다. 통합과학 교과서도 ‘자율주행차 찬반 토론’ ‘내진 설계 원리 소개’ 등 실생활과 가까운 사례 중심으로 활동을 꾸몄다. 임미연 대전 동도초 교사는 “새 교과서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열린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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