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분야의 창업기업이 한 번의 신청과 접수·평가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으로부터 연구개발(R&D)과 지식재산권 컨설팅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억8000만원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창업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높이기 위해 특허청과 공동으로 ‘2018년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R&D(연구개발)+IP(지식재산권) 전략과제’를 신설하고 올해 총 104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R&D 자금과 지식재산권 등을 위한 전략 컨설팅을 패키지로 묶어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R&D 초기 단계부터 특허 전문가들이 해외 기업의 특허 대응, 공백 기술에 대한 우수 특허 확보 전략 등을 제시해준다.
대상 기업은 인공지능(AI)과 5G 무선통신, 정보보호, 가상현실, 미래형 자동차 등 4차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으로 창업 7년 이하 업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4~29일 중소기업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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